7월 6일 광주광역시 택견대회

 

광주협회장배 결련택견대회 심사지원 (7.6)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제 76호인 전통무예 택견의 저변확대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우리의 옛 문화를 계승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결련택견대회가 7월 6일 동림동 빛고을체육관에서 있었습니다.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단체전은 홀새김과 음악을 포함한 본새대회, 개인전은 겨루기와 홀새김 경연을 했습니다.

 

평소 갈고 닦았던 실력들을 펼치며 초등생부터 성인까지 각각의 멋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초등생들의 귀엽고 깜찍한 동작과 중고등생들의 부드러우면서도 힘찬 발질, 성인들의 여유로움 속에서 나오는 몸짓들이 어우러져서 멋진 대회가 되었습니다.

 

저희 도장은 3년전까지 초등생과 성인부에 출전해서 본새대회와 홀새김 경연에서 1위를 수상하였으나,

최근 2년동안은 당시 초등생들이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여러 학원의 시간관계로 지금은 택견수련을 하지 않아서 올해까지는 출전하지 않고 택견 경기지도자로서 심사를 진행하고 왔습니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진행하는 교범수련을 통해 검도3단 이상의 중고등학생들에게 택견을 지도하여 내년에는 대회에 참가하여 이전의 멋진 실력을 다시금 선보일 예정입니다.

 

교범수련은 7월 13일 토요일 오후 1~3시까지 진행하며 격주로 실시합니다. 교범수련 참가대상은 검도3단이상, 중고등학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