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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9 | 코로나 신규확진자 73,582명, 83일 만에 최다 | 50대 4차 백신접종(7.18~)

코로나19 이야기

by Yeomju-HaedongKumdo 2022. 7. 1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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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로나 확진자 소식

2022년 7월 1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총 73,582명이 발생했다. 이중 국내감염 사례가 73,231명, 해외유입 사례가 351명으로 집계됐다고 합니다.

이날 신규확진자는 전날(26,299명)보다 47,283명 늘어나며 지난 4월 27일(76,765명) 이후 83일 만에 최다치 기록했다. 물론 전날이 월요일로 평일보다 진단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효과'의 영향이 있었다손 치더라도 이른바 '기저효과'라고 평가하기에는 급격한 상승세이다.

또한 지난주 같은요일(37,347명)의 2배 수준으로 올라서며 지난달 28일(9,894명) 이후 3주째 1주일 단위로 확진자가 2배씩 증가하는 '주간 더블링'을 이어가고 있다. 주간 더블링이 계속 이어진다고 가정한다면, 오는 26일에는 이날의 2배인 14만명, 2주 뒤인 다음달 2일 확진자는 오는 26일의 2배인 28만명에 육박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는 방역당국이 여름 재유행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최대 20만명을 넘어설 수 있으며, 정점에 달하는 시기를 9월 중순~10월 중순으로 예상했지만, 지금의 증가 속도라면 정점에 도달하는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얘기다.

신규확진자의 발생추이는 지난 13일부터 40,255명→39,186명→38,882명→41,310명→40,342명→26,299명→73,582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확진자 발생추이 평가의 '바로미터' 격인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42,83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37,660명) 대비 5,176명, 지난주 같은요일(21,123명) 대비 2배가 증가한 수치다.

국내감염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20,100명, 서울 10,838명, 부산 4,892명, 인천 4,238명, 경남 3,970명, 충남 2,756명, 대구 2,423명, 경북 2,218명, 전북 2,095명, 울산 2,068명, 강원 2,009명, 충북 1,987명, 대전 1,954명, 전남 1,658명, 광주 1,368명, 제주 1,221명, 세종 559명 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위중증환자는 전날(81명)보다 10명 늘어난 9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2일(98명) 이후 100명 미만을 유지하면서 아직은 의료대응체계에 부담을 주지 않을 수준이지만, 발생규모가 9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16일(98명)이후 33일 만의 일이다. 최근 1주일간 위중증환자의 발생추이는 69명→65명→70명→71명→81명→91명 순으로 나타났다.

하루 사이 확진자 12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전날(11명)보다 1명 늘어난 수치다. 최근 1주일 간 하루 사망자의 발생 추이는 12명→16명→16명→16명→14명→11명→12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누적 사망자는 2만4765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13%다.

전날에 확진자 61,098명이 새롭게 재택치료를 시작했다. 그 결과 이날 코로나19로 인해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총 233,433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된 재택치료자가 8,792명이다.

2. 코로나 백신 접종 소식

18일부터 50대 연령층도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할 수 있게 된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부터 4차 접종 대상이 확대돼 50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 입소·종사자도 4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4차 접종 대상은 50세 이상 연령층 전체, 18세 이상 면역저하자·기저질환자,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 및 노숙인 시설) 입원·입소자·종사자가 된다.

미확진자는 3차 접종 후 최소 4개월(120일)이 경과한 후부터 받을 수 있으며 방역당국은 4차 접종 시기에 이른 50대 접종 대상자에게는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국외 출국이나 입원·치료 등 개인 사유가 있으면 3차 접종 후 3개월(90일)이 지난 뒤에도 4차 접종을 할 수 있다.

3차 접종까지 하고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확진일로부터 3개월 후 4차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3차 접종 후 한달(30일)이 안 돼 확진된 사람이 3개월 간격으로 4차 접종을 하면 기존 접종간격(4개월)보다 이르게 접종을 하게 되는 것이므로, 이런 경우는 확진일이 아닌 '3차접종일'부터 4개월 뒤에 4차 접종을 권고한다.

 

이날부터 잔여 백신을 이용한 당일 접종과 백신 사전예약이 가능해진다.

카카오톡·네이버에서 잔여 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전화해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의 방법으로 잔여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르면 당일도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홈페이지나 전화(1339)에서 할 수 있으며, 대리예약도 가능하다. 예약 접종은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된다.

백신은 화이자·모더나 등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사용이 권고되나, 본인이 원하지 않을 경우 노바백스 백신도 선택할 수 있다.

감염 취약시설에는 방문접종팀이 직접 방문해 접종을 하고, 이외의 접종대상자는 의료기관을 찾아 접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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